저는 ENFP인데요, 언제나 I라고 주장합니다. 새로운 사람과 밥을 먹을 때면 왠지 모르게 앞에 있는 반찬만 조용히 집어먹게 되고, 약속이 끝난 뒤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일부러 먼 길로 돌아가며 "방금 했던 말이 괜찮았을까?" "내가 너무 조용하지 않았나?" 같은 고민을 하곤 해요.
<샤인레터>는 바로 이런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혹은 E 지만 I를 곁들인... 사람들을 위한 뉴스레터입니다. 직장이나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조언부터 혼자만의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컨텐츠를 전해줍니다.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책, 영화 추천까지 가득 담겨 있어요. - 에디터 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