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도 없고.. 할 일도 없는.. 심심한 주말엔 차를 몰고 여행을 떠납니다. 휴게소 통감자를 먹으며 달리다 보면 낯설게 변하는 창밖 풍경에 마음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계획 없이 떠난 여행은 뜻밖의 발견을 할 수 있어 즐겁지만, 집에 돌아와 볼거리를 놓친 걸 알게 됐을 땐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가고 싶은 지역들을 지도 앱에 표시해 두고 있는데요, 소멸 위기 지역의 특별함을 소개하는 <불사조 뉴스레터>에서 꿀팁을 얻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느긋하게 촌캉스(村+Vacance)를 즐기는 방법부터, 지역의 향토 음식과 오래된 전통 축제를 따라다니다 보면 여행을 마치고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에디터 지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