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소개할 수 있어서 재밌게 썼던 기억이 납니다. 흥망성쇠는 언제나 재밌습니다.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중독... 음악만이 내 세상... 올여름 다가올 록 페스티벌만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마지막 문단의 '90년대의 상징이 된 밴드의 멤버'가 리암 갤러거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이 뉴스레터가 일종의 역사책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2020년에 33번째 뉴스레터로 <season&work>를 소개했었는데, 이후에 뉴스레터가 발행 중단 되었어요. 그런데 발행인 중 '양'님이 이어서 계속 뉴스레터를 하신다는 것을 알아서 참 반가웠고, 다시 한번 소개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네넵넹>이라는 뉴스레터를 소개하는 건데, 네도 아니고 넹도 아니고 넵을 선택한 에디터의 마음을 헤아려보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내 메신저에서 ‘넵’으로 검색해 보니, 4만 건이 넘게 나오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제목이 멋지다고 생각해서 마음속으로 ‘우와!‘를 두 번 외쳤던 ‘쉿, 시작한다’입니다. 영화로부터 시작된 다양한 삶의 조각을 전하는 뉴스레터 <매거진 블랙아웃>과 너무 잘 어울렸고, 영화 시작 전 긴장되고 설레는 기분이 뉴스레터를 읽기 전부터 확! 들었습니다.
회의를 앞두고 옆자리 계신 분이 고민에 빠져 계신 모습을 발견하곤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비레터 제목을 고민 중이더라고요. 함께 고민하다가 장난 반 진심 반으로 “하하핳ㅎ 조금 유치하지만 내 친구는 인공지능 어떨까요?”라고 던졌는데 그게 제목이 되어 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