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해외에서 잠시 지낸 적이 있었는데요. 체류 시간이 길어지니 현지 음식도 점점 질리고, 문득 한국 음식이 그리워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당장 먹고 싶은 음식 떠올려보니, 짜장면과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어요. 중식과 미국식 커피라니 문득 제가 한국 사람인지 의심스러워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새삼 이 음식들이 가장 한국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국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 한국적인 문화를 탐구하는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힙한 크리에이터까지 모든 한국적인 것에 대해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익숙한 한국 문화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다면 <frice letter>를 구독해 보세요. - 에디터 양순 |